멀티골로 성남 무너뜨린 수원 전진우, K리그1 28R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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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 수원 삼성의 잔류 경쟁에 힘을 더한 전진우가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수원의 4-1 승리를 이끈 전진우가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은 전진우의 활약으로 성남을 꺾으며 6승9무11패(승점 27‧23골)를 기록,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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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성남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 수원 삼성의 잔류 경쟁에 힘을 더한 전진우가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수원의 4-1 승리를 이끈 전진우가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진우는 성남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19분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한 이후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마나부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쐐기 골을 넣었다.
수원은 전진우의 활약으로 성남을 꺾으며 6승9무11패(승점 27‧23골)를 기록, 10위에 올랐다. 1경기를 더 치른 9위 대구FC(5승12무10패‧승점 27‧33골)에는 다득점에서 근소하게 밀린 위치라 더 높은 곳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전진우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바코(울산), 에르난데스(인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윤빛가람, 김주공(이상 제주), 팔로세비치(서울)가 선정됐고, 수비에는 이기제, 고명석(이상 수원), 김광석(인천), 박민규(수원FC)가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 영예는 울산 현대의 조현우가 차지했다.
K리그2 32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윌리안이 수상했다.
윌리안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역전 골을 넣으며 대전의 2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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