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맵치열'에 매운맛 뜬다..CU, 'HEYROO 청양고추짬뽕' 출시

신민경 기자 입력 2022. 8.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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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하절기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아질수록 매운맛 상품들의 매출도 함께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최루탄 해장라면으로 알려진 신촌훼드라 라면과 HEYROO 청양고추라면도 CU 차별화 라면 카테고리에서 각각 매출 1위·3위에 올랐다.

CU는 여름철 매운맛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화끈한 국물맛을 강조한 HEYROO 청양고추짬뽕을 이달 17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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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운맛..짬뽕 불맛까지 구현
HEYROO 청양고추짬뽕.(CU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편의점 CU는 하절기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아질수록 매운맛 상품들의 매출도 함께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매운맛 상품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5월 6.8%, 6월 8.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7월 14.6%로 가파르게 올랐으며 이달(1~15일)은 16.7%로 더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달 매운맛 상품 매출 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이언트 떡볶이 등 냉장 간편식 13% △핫바득템 매콤 등 육가공류 15.1% △불곱창 짜글이 등 안주류 15.8% △불닭볶음면 등 컵라면 18.6% 등 일제히 두 자릿수로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매운맛 라면 불닭볶음면이 컵라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최루탄 해장라면으로 알려진 신촌훼드라 라면과 HEYROO 청양고추라면도 CU 차별화 라면 카테고리에서 각각 매출 1위·3위에 올랐다.

CU는 여름철 매운맛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화끈한 국물맛을 강조한 HEYROO 청양고추짬뽕을 이달 17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CU에서 2015년 첫 출시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청양고추라면의 버전업 상품이다.

HEYROO 청양고추짬뽕은 고추 명산지로 유명한 충남 청양의 청양고추와 여러 야채로 만든 건더기 블록으로 짬뽕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으며 부추와 오징어 토핑까지 넣어 푸짐함을 더한 프리미엄 용기면이다.

특히 진한 고기 육수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운맛과 중식 고유의 은은한 불맛까지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기존 청양고추라면과 동일하게 청양군 관광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관광 도우미 역할도 한다. CU는 지난해부터 HEYROO 지역 라면 시리즈에 해당 지역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더위를 뜨거운 음식으로 이겨내려는 이열치열 소비 트렌드가 올해 뚜렷이 나타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CU는 시즌별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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