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세..기관 '사자'에 2540대 진입

이미지=임종철 디자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완연한 회복세다.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22포인트(0.28%) 오른 2540.74를 나타내는 중이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4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9억원 7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송장비 서비스가 약보합세고, 그외 전기전자를 비롯해 전 업종이 1% 미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현대차가 1%대 하락 중이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카카오가 약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물산은 강보합세다.

천연가스 ETN이 줄줄이 강세다. 영원무역과 영원무역홀딩스가 호실적에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2.36포인트(0.28%) 내린 832.38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45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원, 2억원 순매수다.

시총상위종목은 엘엔에프가 2%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대 상승세며 셀트리온제약도 1.98%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스튜디오드래곤 천보는 약보합세다.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다.

엔지켐생명과학이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월마트, 홈디포 등 주요 소매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가 5일 연속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9.57포인트(0.71%) 오른 3만4152.01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8.06포인트(0.19%) 오른 4305.2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5.50포인트(0.19%) 내린 1만3102.5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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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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