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버즈'를 '제주삼다수'로 충전한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주삼다수 버즈 케이스’와 무선충전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종의 액세서리 중 버즈 케이스는 실제 투명한 삼다수 물병을 닮은 모양과 라벨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의 갤럭시 버즈2·프로·라이브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유·무선 충전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충전기는 ‘버즈2프로’ 사전 판매 프로모션에 포함되어 랜덤 사은품 중 하나로 배송되고, 버즈 케이스는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삼성전자와 협업은 업종간 경계를 뛰어넘는 독특하고 신선한 협업 프로젝트로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