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다음 달 한국과 맞붙는 데이비스 컵 불참..알카라스 출전

조영준 기자 입력 2022. 8.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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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 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 불참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을 비롯한 외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이 다음 달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 컵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 대신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4위)가 스페인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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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이 2022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 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 불참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을 비롯한 외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이 다음 달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 컵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 대신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4위)가 스페인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테니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그리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11월 2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경기는 2단 1복식, 3세트 경기로 진행한다.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 B조 조별리그는 스페인과 한국, 세르비아, 캐나다가 출전한다.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79위)가 이끄는 한국은 다음 달 13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르고 15일에는 세르비아, 18일은 홈 팀 스페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조별리그에서 조 2위에 올라야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한다.

나달은 지난달 윔블던 8강전에서 복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그는 닉 키리오스(27, 호주, 세계 랭킹 28위)와 맞붙을 예정인 준결승전을 기권했다. 이후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건강 문제로 출전을 포기했다.

나달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진행 중인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이 대회 2번 시드인 그는 16일 2회전(32강)에서 보르나 코리치(25,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52위)와 맞붙는다.

▲ 카를로스 알카라스

스페인은 기둥인 나달이 빠졌지만 '신성' 알카라스가 출전한다.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6위)는 데이비스컵 세르비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세계 랭킹 9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2)이 버티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파이널스 예선 홈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B조에 배정된 한국은 '테니스 강국' 스페인과 세르비아와 맞붙게 됐다. 스페인은 나달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 대회에서 6번(2000 2004 2008 2009 2011 2019)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세르비아는 2010년 한 차례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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