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폭우' 강릉 주문진 물난리

박은성 2022. 8. 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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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 20가구가 물에 잠겼다.

하천 범람 당시 강릉에선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10분쯤 주문진읍 장덕2교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 9명이 구조됐다.

강릉시는 주문진읍 직원을 비상 소집한 뒤 굴착기를 현장에 투입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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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구 물에 잠기고 25명 대피
17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를 흐르는 하천이 폭우로 한때 범람해 재난 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밤에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 20가구가 물에 잠겼다. 황급히 몸을 피한 주민들은 갑자기 내린 비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천 범람 당시 강릉에선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10분쯤 주문진읍 장덕2교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 9명이 구조됐다. 주민 25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강릉시는 주문진읍 직원을 비상 소집한 뒤 굴착기를 현장에 투입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등과 함께 인명·재산 피해 현황도 조사할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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