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침체 위기, 리커창 총리 지방정부에 경기 부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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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로 중국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되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40%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6개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16일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 6개 지방정부에 소비를 촉진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코로나19 관련 혼란으로 중국이 침체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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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로 코로나’로 중국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되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40%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6개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16일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 6개 지방정부에 소비를 촉진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리 총리는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이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한 뒤 현지 관리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경제 회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라고 요청했다.
그는 "성장을 해야만 많은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코로나19 관련 혼란으로 중국이 침체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0.1%포인트의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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