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침체 위기, 리커창 총리 지방정부에 경기 부양 촉구

박형기 기자 2022. 8. 17.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로 코로나'로 중국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되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40%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6개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16일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 6개 지방정부에 소비를 촉진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코로나19 관련 혼란으로 중국이 침체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로 코로나’로 중국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되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40%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6개 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16일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 6개 지방정부에 소비를 촉진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리 총리는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이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한 뒤 현지 관리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경제 회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라고 요청했다.

그는 "성장을 해야만 많은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코로나19 관련 혼란으로 중국이 침체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0.1%포인트의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