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퇴장' 누녜스, 공개 사과..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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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 다윈 누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박치기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누녜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풀에 사과한다"며 "곧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누녜스는 지난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요하킴 안데르센에게 박치기를 했다.
이날 경기는 누녜스가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치르는 첫 홈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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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풀에 사과한다"며 "곧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저지른 일이 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누녜스는 지난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요하킴 안데르센에게 박치기를 했다. 이로 인해 그는 퇴장을 당했다.
이날 누녜스는 경기 내내 이어진 안데르센과의 신경전 끝에 결국 폭발했다. 누녜스는 후반 12분 뒤에서 밀치며 시비를 건 안데르센에게 뒤돌아 달려가 안면 부위에 박치기를 가했다. 안데르센은 얼굴을 부여잡고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을 결국 레드카드를 꺼냈다. 누녜스는 억울해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팀은 0-1로 뒤지고 있었다. 이날 경기는 누녜스가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치르는 첫 홈경기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결코 멋지지 않은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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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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