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현대일렉트릭,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협약으로 ESG 박차

김민석 기자 2022. 8.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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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력 기기 제조사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는 협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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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협력 中企 경쟁력 강화·핵심 인력 장기 재직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력 기기 제조사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9개사가 참여 중이다.

이날 울산 동구 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과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현대일렉트릭과 협력하고 있는 전력설비 제작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및 ESG 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현대일렉트릭 협력사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 지원 △직무역량 E-러닝 △단체상해보험 가입 △온라인 복지몰 지원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일렉트릭은 4억2000만원 기금을 출연해 5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 내외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들고자 상생협력형 공제를 도입했다"며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우수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동참한 현대일렉트릭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업과 적극 협력해 상생형 공제 활용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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