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OAK 블랙번, 올시즌 복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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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블랙번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맷 카와하라는 8월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폴 블랙번이 남은 시즌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와하라에 따르면 오클랜드 마크 캇세이 감독은 블랙번이 최근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 때문에 전문의를 찾았으며 의사와 만난 뒤 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랙번은 올시즌 21경기에 선발등판해 111.1이닝을 투구했고 7승 6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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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클랜드가 블랙번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맷 카와하라는 8월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폴 블랙번이 남은 시즌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와하라에 따르면 오클랜드 마크 캇세이 감독은 블랙번이 최근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 때문에 전문의를 찾았으며 의사와 만난 뒤 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랙번은 올시즌 21경기에 선발등판해 111.1이닝을 투구했고 7승 6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데드라인에 앞서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프랭키 몬타스, 콜 어빈과 함께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11일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블랙번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A라운드 전체 56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고 2016년 여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2016시즌이 끝난 뒤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2017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10경기 58.2이닝,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손,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빅리그에서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치게 됐다.
한편 블랙번은 빅리그 6시즌 통산 51경기에 등판해 249.1이닝을 투구했고 13승 17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자료사진=폴 블랙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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