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헌트', 美 판타스틱 페스트 2022 초청작 선정 [공식]

2022. 8. 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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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월드 스타'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가 미국 최대 장르 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SF, 액션 및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매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 올해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판타스틱 페스트에는 한국 영화 중 '인질', '기생충', '브이아이피', '밀정' 등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으며, '헌트'는 이들 작품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처럼 '헌트'는 개봉 전부터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등 해외 유수 영화제 러브콜을 연이어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몰입을 유발하는 화려한 액션 등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입소문으로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해외 영화제를 통해 만나게 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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