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세계 최강 "남은 시즌 계속 우승 목표"

강대호 2022. 8. 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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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무타즈 이사 바르심(31·카타르)이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26)에게 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바르심은 카타르 영어신문 '걸프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힘든 경쟁일수록 이기면 더 좋다. 남은 시즌 목표는 계속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심은 지난 11일 연장 2번 승부 끝에 우상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7월 실외세계선수권 높이뛰기도 '바르심 금메달, 우상혁 은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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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무타즈 이사 바르심(31·카타르)이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26)에게 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바르심은 카타르 영어신문 ‘걸프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힘든 경쟁일수록 이기면 더 좋다. 남은 시즌 목표는 계속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힘든 경쟁’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은 2022 다이아몬드 리그 10차 대회가 질문 주제였기 때문이다. 바르심은 지난 11일 연장 2번 승부 끝에 우상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무타즈 이사 바르심이 2022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10차 대회 높이뛰기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다이아몬드 리그’는 세계선수권 다음가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주관대회다. 올해 7월 실외세계선수권 높이뛰기도 ‘바르심 금메달, 우상혁 은메달’이었다.

바르심은 “점프로 마라톤을 한 기분이라 피곤했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았다”고 솔직히 말한 다음 “최고와 싸움은 언제나 즐겁다”며 우상혁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이번 시즌 다이아몬드 리그 높이뛰기 경기는 1·2·5·10차 대회에서 열렸다. 오는 27일 11차 대회 성적까지 합하여 그랜드 파이널(9월 8~9일)에 진출할 6명을 가린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두 번만 출전하고도 1·2위를 1번씩 차지하여 종합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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