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신천 물놀이장, 21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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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하중도 인근), 신천(대봉교 하류) 물놀이장이 연장 운영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 대부분 학교의 방학기간이 8월 말까지 임에 따라 금호강과 신천에 무료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을 오는 2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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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금호강(하중도 인근), 신천(대봉교 하류) 물놀이장이 연장 운영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 대부분 학교의 방학기간이 8월 말까지 임에 따라 금호강과 신천에 무료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을 오는 2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문을 열지 못했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3년 만에 재개장해 현재 3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디.
또 올해 신규로 개장한 금호강 물놀이장 역시 현재 3만20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신천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로 공간을 나눠 운영 중이다.
도심에 위치해 주차공간이 없는 만큼 대중교통(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버스 234, 304, 323, 509, 순환2-1)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금호강 물놀이장은 기 조성된 신천대로에서 하중도 진출입로와 주차장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대형 물놀이 풀장 6개소와 유수풀, 파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홍성주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매년 폭염으로 고생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설치한 신천과 금호강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안전사고 및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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