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상반기 매출 1553만달러..전년比 31.9%↑

김예나 2022. 8. 17.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마젠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1553만달러(약 191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492만달러(약 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17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손실폭을 줄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손실폭 축소

소마젠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1553만달러(약 191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달러 기준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1.9% 증가한 수치다.

소마젠은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해 2492만달러(약 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실적을 이끈 건 주요 거래처 매출이 크게 늘면서다. 소마젠 관계자는 “베리언틱스, 에드메라 헬스, 모더나, 존스홉킨스 의대 등 주요 거래처의 올해 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미국에서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신규 거래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17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손실폭을 줄였다. 2분기 영업손실은 1780달러(약 219만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상반기에 내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수 소마젠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인 유전체 분석(시퀀싱)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하반기부터는 단백질체(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여성 성병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분석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2020년 상장 이후 2년 만에 상장 첫 해 매출의 약 2배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