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하다 휴대폰 흘린 황당 선수, 결국 1경기 출전 정지 '철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뒷주머니에 핸드폰 넣고 경기한 황당 선수, 결국은 징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로도포 카스트로가 1경기 출전 정지, 그리고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카스트로에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는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3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는데, 슬라이딩 과정 바지 왼쪽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이 빠진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뒷주머니에 핸드폰 넣고 경기한 황당 선수, 결국은 징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로도포 카스트로가 1경기 출전 정지, 그리고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카스트로에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23세 신인 내야수 카스트로는 지난 10일(한국시각) 황당한 실수를 저지르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스트로는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3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는데, 슬라이딩 과정 바지 왼쪽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이 빠진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경기 중 전자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금한다.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행위에 대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단, 조사 결과 카스트로는 경기 중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징계를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선수들이 경기 중 휴대폰 사용에 경각심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때문에 MLB 사무국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결국 1경기 징계가 내려졌다.
한편, 카스트로는 "MLB가 내 이야기를 듣고 내 마음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의도한 일은 절대 아니었다"고 말하며 나쁜 의도가 없는 불상사였다고 알렸다. 카스트로는 두꺼운 슬라이등 장갑을 넣고 전화기가 있는 것을 잊었다고 해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서 형부와 처제 불륜 영상이..신랑이 한 최고의 복수
- "오늘 파산"..아이비, 충격 고백 후 정신줄 가출
- 이웃집 70대 할머니가 北 간첩.."더 늙어 보이려 생니까지 뽑아"
- '임창정♥' 서하얀, 친아들 아닌 '17살 나이차 子'에게 감동 "애기였는데.."
- '시세차익 7억' 노홍철, '어마어마 현금+카드 든 지갑' 잃어버렸는데 "살아돌아와"
- 故김새론 전 남친 "김수현 탓 아냐" vs 가세연 추가폭로 예고→대만도 …
- 故 김수미, 생전 마지막 일기 공개 "발음 이상하고 음식 먹을 때 손 떨…
- 강병규, 온라인 도박 1세대 고백..."1억 8천 벌었지만 60억 날려"…
- [현장인터뷰]'속상한' 캡틴 손흥민의 작심발언 "홈 부진? 홍명보호 원정…
- 55세 할머니 보디빌딩 대회 우승…"나이는 숫자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