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의 탱고발레', 10월 세종문화회관서 3년 만에 재공연

세종문화회관 '컨템포러리S' 기획공연
2019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기록
추정화 연출·뮤지컬배우 임정희 등 합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컨템포러리S’ 기획공연 ‘김주원의 탱고발레-3 Minutes: Su tiempo 그녀의 시간’(이하 ‘김주원의 탱고발레’)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컨템포러리S’는 세종문화회관이 2019년부터 진행해온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차를 맞아 2022년 신작과 함께 관객에게 그동안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다시 올린다.

그 첫 작품으로 ‘김주원의 탱고발레’를 선보인다. 2019년 발레리나 김주원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으로 7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대본과 연출을 더하고 탱고 음악의 비중을 높여 춤과 음악, 드라마적 요소 등 완성도를 높였다.

발리레니 김주원과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협업한다. 최근 뮤지컬 ‘프리다’를 선보였던 작가 겸 연출가 추정화가 대본과 연출로 합류한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임정희, 국내외 발레단에수 주역으로 활약한 김희현, 윤별, 김현웅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3만~7만원. 1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