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니지' 음악, 경기필 공연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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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다음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게임음악회 '리니지'를 개최한다.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 만을 주제로 꾸며진다.
또한 '리니지W'는 게임 영화 트레일러 음악 제작으로 유명한 유니크 혼 스튜디오, 작곡가 로빈 호프만, 미미 페이지 등 전 세계 다양한 뮤지션이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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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롯데콘서트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다음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게임음악회 ‘리니지’를 개최한다.
‘리니지’는 1998년 출시 이후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해온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이다. 2022년 현재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살아 있는 신화다. 최근엔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이어 글로벌 신작 ‘리니지W’가 출시돼 전 세계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리니지’와 ‘리니지M’의 음악은 작곡가 안진우, 미국의 영화·드라마 음악 제작자 조이 뉴먼, NCSOUND(엔씨사운드) 등이 작곡한 것이다. 기존 국내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정통 클래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리니지W’는 게임 영화 트레일러 음악 제작으로 유명한 유니크 혼 스튜디오, 작곡가 로빈 호프만, 미미 페이지 등 전 세계 다양한 뮤지션이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니지’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플래직의 대표인 진솔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공주시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를 맡는다.
정 지휘자는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 효과음 수준에 그치던 게임 배경음악(BGM)은 그 예술성과 중요성을 점점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 있는 매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클래식 음악계에도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2만~7만원.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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