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라이튼, '쿠쿠렐라 대체자' 에스투피냔 영입.."많은 경험 갖춰"

신동훈 기자 2022. 8.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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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받고 마르크 쿠쿠렐라를 보낸 브라이튼이 대체자를 찾았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레알의 에콰도르 대표팀 레프트백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브라이튼이 에스투피냔을 데려온 건 쿠쿠렐라가 첼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쿠쿠렐라와 같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넘어온 좌측 윙백인 에스투피냔이 전임자와 같은 모습을 보일지 브라이튼 팬들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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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거금을 받고 마르크 쿠쿠렐라를 보낸 브라이튼이 대체자를 찾았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레알의 에콰도르 대표팀 레프트백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에스투피냔은 1998년생 좌측 풀백으로 에콰도르 국적이다. 2016년 왓포드에 오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왓포드에 정착하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그라나다부터 알메리아, 레알 마요르카, 오사수나까지 뛰었다. 가는 팀마다 활약을 했지만 정작 왓포드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왓포드와 작별한 에스투피냔은 비야레알로 갔다. 비야레알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스페인 라리가 20경기 이상을 뛰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기여했고 지난 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돌풍에도 공헌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공격적이고 발이 빠른 게 에스투피냔의 특징이다.

브라이튼이 에스투피냔을 데려온 건 쿠쿠렐라가 첼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여름 헤타페에서 이적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주로 좌측 윙백으로 나선 쿠쿠렐라는 엄청난 기동력을 앞세워 높은 공수 기여도를 보여줬다. 후반기엔 좌측 스토퍼로 뛰기도 했다. 장점을 가감없이 보여준 쿠쿠렐라는 빅클럽 타깃이 됐다.

좌측 수비 공백이 있던 첼시가 쿠쿠렐라를 품었다. 이적료는 6,530만 유로(약 874억 원)였다. 막대한 금액을 얻은 브라이튼은 곧바로 공백 메우기에 나섰고 에스투피냔을 영입한 것이다. 쿠쿠렐라와 같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넘어온 좌측 윙백인 에스투피냔이 전임자와 같은 모습을 보일지 브라이튼 팬들은 관심이 크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에스투피냔은 우리가 원하는 기량을 보유한 선수다. 스쿼드 깊이를 더하기 위해 영입을 했다. A매치 경험도 많고 UEL, UCL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라리가에서 마찬가지다. 에스투피냔이 빨리 잉글랜드에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다. 하루빨리 에스투피냔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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