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맨유에는 안 어울려" 英 레전드, 첼시전에 혹평

박건도 기자 2022. 8.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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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는 "콘테 감독은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네빌은 여전히 콘테 감독이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봤다"라며 "후반전 경기력을 보니 콘테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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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결같은 주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의 과거 주장을 확고히 했다”라고 조명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네빌은 지난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 경질 당시에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콘테 감독은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네빌의 선택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2022-23시즌에 앞서 맨유는 저울질에 나섰다. 포체티노와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등이 후보에 올랐다. 알렉스 퍼거슨(80) 경 시절 맨유 명성을 되찾으려 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막대한 투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택은 네덜란드 신흥 명장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었다. 예정보다 맨유에 일찍 합류하며 의욕을 보였다. 2021-22시즌 맨유의 마지막 경기까지 직접 지켜봤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를 2년 연속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연속 우승으로 이끈 뒤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기대와 달리 새 시즌에서 고전 중이다. 개막 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특히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0-4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토트넘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 부임 후 반등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덕분에 영입도 순조로웠다. 히샬리송(26), 이반 페리시치(33)를 비롯해 주전급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2022-23시즌 개막 후에도 1승 1무를 거뒀다.

그러나 네빌은 여전히 콘테 감독이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봤다”라며 “후반전 경기력을 보니 콘테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는 훌륭한 감독이다. 나 또한 그를 좋아한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있어 행복하다”라며 “하지만 콘테는 맨유에 어울리는 감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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