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H&M, 中 판매 재개..알리바바 티몰 복귀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8. 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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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장 위구르 문제를 비판했다 퇴출됐던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이 판매 재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H&M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 다시 입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퇴출된 지 16개월 만의 복귀입니다. 

앞서 H&M은 신장의 강제노동과 소수민족 차별에 우려를 표하고, 신장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호된 불매 운동을 당한 뒤 알리바바의 티몰과 핀둬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줄줄이 퇴출됐습니다.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 500개에 달하던 H&M의 중국 매장은 370여개로 줄었고, 현지 매출은 30% 가까이 급감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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