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2번의 MF 잔혹사→'한방 역전' 노리는 토트넘

백현기 기자 2022. 8. 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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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두 번의 중앙 미드필더의 실패를 경험한 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 훗스퍼는 라치오의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노리고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를 떠나고 싶어 하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의 미드필더 잔혹사를 겪은 토트넘이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만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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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두 번의 중앙 미드필더의 실패를 경험한 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 훗스퍼는 라치오의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노리고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를 떠나고 싶어 하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5년생으로 세르비아 출신인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015년부터 라치오에서 오랫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190cm에 육박하는 강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제공권 싸움과 경합에도 능하다.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했다. 맨유는 현재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오랜 기간 동안 프렌키 더 용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최근 더 용 영입에 난항을 겪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름도 후보로 올랐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를 원하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맨유는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영입 명단에 올렸다.


토트넘도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전에 가담했다. 토트넘은 앞서 두 명의 미드필더 잔혹사를 겪은 바 있다. 바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2019년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로 셀소는 2020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각각 올림피크 리옹과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둘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떻게든 처분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현재 나폴리 이적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또한 로 셀소는 비야레알로 재임대를 떠났다.


두 번의 미드필더 잔혹사를 겪은 토트넘이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만회를 노리고 있다. 오랜 기간 라치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AS 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을 원했지만 무산되면서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대상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벌써 7호 영입을 성사시킨 토트넘의 사업 수완이 또 한 번 발휘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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