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2% 상승 ..월마트·홈디포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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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 마감됐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 호조에 올랐지만 기술주가 내리며 나스닥은 소폭 밀렸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39.57포인트(0.17%) 상승해 3만4152.01를 기록했다.
S&P500은 8.06포인트(0.19%) 올라 4305.20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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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 마감됐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 호조에 올랐지만 기술주가 내리며 나스닥은 소폭 밀렸다.
◇보합권 지수별 혼조…다우 닷새째 상승 마감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39.57포인트(0.17%) 상승해 3만4152.01를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올랐다.
S&P500은 8.06포인트(0.19%) 올라 4305.20으로 체결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5.50포인트(0.19%) 내려 1만3102.5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의 재량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섹터가 모두 크게 올랐다. 월마트는 올해 수익전망을 이전보다 덜 낮췄고 홈디포는 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
월마트는 5%, 홈디포는 4% 이상 올랐다. 타깃, 베스트바이, 배스앤바디워크스 등 소매유통 종목들은 4% 넘게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며 기술주와 다른 대형 성장주에 하방압력을 가하며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경제 연착륙 기대…(주) 미국 실적 호조
증시는 혼돈의 상반기를 보냈지만 6월 중순 저점 이후 크게 반등했다. 주식회사 미국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인플레이션도 둔화할 가능성에 방점이 찍혔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으면서도 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경기 연착륙을 설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제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 확률은 0.5%포인트(p) 60%, 0.75%p 40% 수준이다.
베어마켓(약세장)에서 불마켓(강세장)으로 전환할 때 재량적 소비의 열기를 확인하고 싶어지고 이날 재량소비 종목들의 움직임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글로벌 전략가는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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