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5세 이상 거주 500가구에 화재경보기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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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주택 5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부는 화재경보기 설치를 신청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가친 뒤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영 소울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으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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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주택 5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부는 화재경보기 설치를 신청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가친 뒤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기 설치 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시민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거주하지 않는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시는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부모님댁에 화재 경보기 설치를 신청할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기기 설치 시 신청인에게도 설치 사진을 송부할 예정이다.
최태영 소울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으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62억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16만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 시설을 무상 보급해 왔다. 본부는 소방 시설 무상 보급으로 화재 피해 약 66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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