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데뷔골에 日대표팀 감독도 함박웃음 "구보 맹활약, 다른 해외파도 자극 받을 것"

서정환 2022. 8. 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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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천재'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뷔골에 일본대표팀 감독도 크게 웃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5일 스페인 카디즈에서 치러진 '2022-2023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전반 24분 터진 구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카디즈를 1-0으로 이겼다.

소시에다드의 투톱 중 한 명으로 출전한 구보는 전반 24분 미켈 메리노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도 구보의 활약상을 중계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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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천재’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뷔골에 일본대표팀 감독도 크게 웃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5일 스페인 카디즈에서 치러진 ‘2022-2023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전반 24분 터진 구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카디즈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챙긴 소시에다드는 상위권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한 구보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소시에다드의 투톱 중 한 명으로 출전한 구보는 전반 24분 미켈 메리노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구보는 78분을 활약한 뒤 교체됐다. 구보의 활약으로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이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도 구보의 활약상을 중계로 지켜봤다. 그는 '케키사타'와 인터뷰에서 “구보가 최전방에서 프리맨같이 활약했다. 다른 선수와 로테이션을 하면서 어디서 패스를 받으면 좋을지 공간을 찾아서 현명하게 뛰었다. 자신의 장점을 잘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구보는 소시에다드의 투톱 중 한 명으로 뛰었다. 2선에서 구보를 받친 선수는 무려 다비드 실바였다. 일본대표팀에서 주로 2선에서 뛴 구보의 투톱 활용도 거론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구보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게 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구보의 첫 골은 도안 리츠(24, 프라이부르크), 가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에서 뛰는 다른 일본인 공격수들에게도 자극이 되고 있다. 모리야스는 “같은 일본선수로서 큰 자극을 받을 것이다. 서로의 자극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소시에다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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