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과 이란 핵 확산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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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 위협을 우려하며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이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으며, 일부는 공개적으로 보도돼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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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 위협을 우려하며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이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으며, 일부는 공개적으로 보도돼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 정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과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 분야 협력에 관해 그동안 미 안보 당국이 제기해온 우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나라의 확산 위협을 보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대해서 이미 핵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정권, 이란에 대해선 우려스러운 방식으로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정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국제 규범을 어기며 역내와 전 세계에서 악의적 행동에 관여한 국가 간 협력은 우리에게 걱정거리"라며 북한과 이란을 겨냥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재건을 위해 북한 노동자를 보내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취지로 대답했습니다.
그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적 영토 내에 있다"면서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람들을 결정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승구 기자likehan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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