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배후 지목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최측근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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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라임 사태' 배후로 지목된 메트로폴리탄 김영홍 회장의 측근이자 필리핀 세부 이슬라카지노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실형을 선고받은 총책(본지 7월 15일자 웹보도 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씨와 함께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며 940여회에 걸쳐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불법 세탁한 혐의로 체포된 A씨는 도박공간개설 방조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오는 9월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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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공간 개설 혐의 징역 2년
속보=‘라임 사태’ 배후로 지목된 메트로폴리탄 김영홍 회장의 측근이자 필리핀 세부 이슬라카지노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실형을 선고받은 총책(본지 7월 15일자 웹보도 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정모씨는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선 재판에서 정씨는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김 회장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히는 정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슬라리조트 카지노 총괄대표로 재직하며 320억여원의 불법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정씨는 김 회장이 라임 펀드 자금 270억여원으로 인수한 이슬라리조트 카지노에서 현지인을 내세워 대리 도박을 하는 이른바 ‘아바타 카지노’를 운영한 총책으로 김 회장과 공모해 불특정 다수에게 해외 원격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정씨는 지난 1월 필리핀에서 체포된 이후 한국으로 송환돼 구속됐다.
정씨와 함께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며 940여회에 걸쳐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불법 세탁한 혐의로 체포된 A씨는 도박공간개설 방조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오는 9월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씨는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법정에 설 계획이다.
구본호 bon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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