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집회 보름째 지속 대립 심화

구본호 2022. 8. 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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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들이 운송료 인상 등을 이유로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하는 등 노사간 '강대강' 대치가 지속(본지 8월 10일자 16면 등)되고 있는 가운데 보름째 집회가 열리고 있는 홍천 하이트진로공장에서 노조원들이 장기집회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16일 화물연대본부 노조 측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화물노동자 132명의 계약을 해지하고 28억여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이어 집과 차량까지 가압류 했다"라며 "교섭을 요구하니 운송사를 앞세워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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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본사 기습 점거

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들이 운송료 인상 등을 이유로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하는 등 노사간 ‘강대강’ 대치가 지속(본지 8월 10일자 16면 등)되고 있는 가운데 보름째 집회가 열리고 있는 홍천 하이트진로공장에서 노조원들이 장기집회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16일 화물연대본부 노조 측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화물노동자 132명의 계약을 해지하고 28억여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이어 집과 차량까지 가압류 했다”라며 “교섭을 요구하니 운송사를 앞세워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과 이천·청주에서 시위를 벌이던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본사 1층과 옥상을 기습 점거했다. 앞서 홍천 공장에서는 현재까지 노조원 14명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며 노조 간부 2명은 구속됐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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