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부지사 "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역량 스스로 입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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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16일 "이제부터는 강원도가 왜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입증해 내야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내년 6월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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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16일 “이제부터는 강원도가 왜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입증해 내야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내년 6월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 단장을 겸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고 떠난지 4년 7개월 만에 다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지위를 얻음으로써 강원도 역사 이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려면 우선 우리 스스로 자치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연,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 할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강원도가 왜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입증해 내야 한다”고 했다.
김 부지사는 행정 투명성·조직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을 효율적으로 경쟁력있게 해야 특별자치도를 잘 만들어 갈수 있다”며 “경쟁력있는 조직, 역량이 있는 강원도, 타 지역을 선도하는 도(道)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행정부지사 보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받쳐 일하겠다”고 했다.
김 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도청 공무원노조와 첫 상견례를 가진 김 부지사는 19일부터 각 부서별 업무보고에 돌입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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