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도심 홍수 방어시스템 구축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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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후속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대적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가진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전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2명 실종, 도로 유실, 토사 유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총 10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간현관광지 등 공공시설물 피해액이 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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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 긴급복구,일상 재개
원주천·섬강 범람 피해 최소화"
원주시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후속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대적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가진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전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2명 실종, 도로 유실, 토사 유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총 10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간현관광지 등 공공시설물 피해액이 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피해 규모를 철저히 조사해 신속히 피해 보상을 실시하겠다”며 “안전 취약계층, 복지시설 피해 상황도 파악해 필요시 긴급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현관광지도 긴급 복구해 상인들이 일상을 재개하고 정상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2명의 실종자 발견이 예상되는 여주, 김포 등 21곳에 기존에 투입된 드론 31대 외에 50여대를 추가 지원토록 하는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수색에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원 시장은 “원주는 더 이상 재난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가 아니다”라며 재난대응 시스템의 전면 점검을 예고했다. 이어 “간현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들이 재난에 대비해 적정하게 조성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주천과 섬강 범람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다 신속한 차량 대피 안내 및 조치 시스템을 강구키로 했다. 이어 원주천댐과 정지뜰 호수공원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도심 홍수 방어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기로 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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