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세인 22득점.. 현대건설 누르고 2연승

박강현 기자 2022. 8. 1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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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세인이 1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하는 모습. /한국배구연맹

전문 수비수인 리베로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변신한 한국도로공사 김세인(19)이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여자부 B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득점인 22득점을 올렸다. 김세인을 앞세운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1(25-21 25-20 21-25 32-30)로 누르고 2연승했다. 현대건설은 1승1패가 됐다.

선명여고 시절 공격수였던 김세인(173cm)은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뒤 수비 전문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의 권유에 따라 예전 포지션으로 돌아갔다. 김세인은 “블로킹을 보완해 정규리그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같은 조의 KGC인삼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3대0(25-18 25-15 25-20)으로 제압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2패)은 조 최하위로 처졌다.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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