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뒤 '선발 출전 1회'..몰락한 천재, 잉글랜드 떠나나

백현기 기자 2022. 8. 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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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던 델리 알리가 잉글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알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알리에게는 현재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에버턴 이적 후 알리는 리그 선발 출전 1회에 그치고 있다.

튀르키예의 명문 구단인 베식타스는 현재 알리에게 필요한 출전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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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던 델리 알리가 잉글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알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알리에게는 현재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때 토트넘에서 기량을 꽃피웠다. 2015년부터 7년 간 토트넘에서 뛰었던 알리는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슈팅 능력으로 잉글랜드 역대급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선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성하며 팀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경기력이 떨어지며 주전에서 차츰 밀려났다.


결국 쫓겨나듯 팀을 떠날 준비를 했다. 그 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새로 부임했고, 델리 알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에 성공했다. 램파드 감독은 당시 폼이 저하된 알리의 능력에 신뢰를 보였고, 알리는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에버턴에서의 활약도 부진의 연속이었다. 에버턴이 강등권에 허우적거렸던 것도 있지만, 알리가 토트넘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 알리는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에버턴 이적 후 알리는 리그 선발 출전 1회에 그치고 있다. 램파드 감독 밑에서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알리는 이번 시즌에도 교체 출전으로 연명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도 알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꾸준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리에게는 훈련에서도 꾸준한 모습이 필요하다. 훈련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알리가 그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다른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알리를 원하는 팀으로는 베식타스가 떠오르고 있다. 튀르키예의 명문 구단인 베식타스는 현재 알리에게 필요한 출전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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