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군복무 마치고 복귀한 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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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26)이 18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필드로 복귀했다.
왕정훈은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왕정훈은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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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왕정훈(26)이 18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필드로 복귀했다.
왕정훈은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군복무 중엔 클럽을 전혀 잡지 못한데다 2020년 10월 이후 오랜만의 경기 출전이라 성적은 공동 2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선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왕정훈은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다. 왕정훈은 지난 2016년 5월 트로피 하산II 대회와 그 다음 주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서 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듬해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39위까지 끌어올렸다.
왕정훈은 군복무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복무 기간이 길었고 자유가 없었다”며 “그런 게 힘들었다. 매일 총을 쏘고 훈련했다”고 돌아봤다. 왕정훈은 필드 복귀에 대해서도 “다시 프로 선수로 복귀하게 돼서 정말 흥분된다. 지난 주 꽤 괜찮게 플레이했다고 생각한다”며 “골프를 치는 것이 즐겁다. 이번 주 제주도에서 진행될 대회도 기대된다. 대회 코스를 잘 알기 때문에 지난 주 보다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의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다. 총상금 150만 달러가 걸려 있어 한국에서 열리는 남자프로골프대회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왕정훈을 비롯해 김비오와 김민규, 이준석, 변진재, 주흥철, 김형성, 이정환, 함정우, 장이근, 이태희, 최민철, 문경준, 김한별, 옥태훈, 권성열, 서요섭, 김홍택, 강경남, 배용준, 김동은, 양지호, 이형준, 박성국 등 코리안투어 강호들이 대거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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