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광주 '반다비체육센터'

이형주 기자 2022. 8. 17.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북구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시키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 1호 센터로 개관

광주 북구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풍향동 광주교대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2019년 생활 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1호 센터로 준공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0억 원을 들여 완공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연면적 4621m²,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엔 수영장과 아동풀, 가족 샤워실, 체력 단련실, 카페 등이 있다. 2층에는 보치아·배드민턴 겸용 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문이 설치됐으며, 휠체어 활동 반경을 고려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시설로 조성됐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시키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