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비치 또 세계기록.. 자유형 200m 주니어新
김배중 기자 2022. 8. 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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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신성'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전신수영복 시절' 이후 최고 기록이자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14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3년 만에 세계기록을 갈아 치운 포포비치는 2009년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35·독일)이 세운 자유형 200m 세계기록(1분42초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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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42초97로 자기 기록 0.24초 단축
전신수영복 금지 후 최고기록 올려
전신수영복 금지 후 최고기록 올려
‘수영 신성’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전신수영복 시절’ 이후 최고 기록이자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포포비치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2초97로 금메달을 땄다. 14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3년 만에 세계기록을 갈아 치운 포포비치는 2009년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35·독일)이 세운 자유형 200m 세계기록(1분42초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미국 NBC는 “포포비치가 역대 4번째, 전신수영복 착용 금지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비더만의 세계기록은 ‘기술 도핑’ 논란까지 낳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전신수영복 시절(2008∼2009년)에 나왔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분42초96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비더만과 펠프스 둘만 ‘1분42초대’ 기록을 갖고 있었다. 비더만은 2009 세계선수권 계영 800m에서 1번 영자로 나서 1분42초81을 기록했었다.
포포비치는 세계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주니어기록(1분43초21)을 0.24초 앞당겼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황선우(19·강원도청)와 함께 10대 선수로 결선에 올라 주목받은 포포비치는 6월 세계선수권에서 49년 만에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를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자로 거듭났다.
포포비치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2초97로 금메달을 땄다. 14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3년 만에 세계기록을 갈아 치운 포포비치는 2009년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35·독일)이 세운 자유형 200m 세계기록(1분42초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미국 NBC는 “포포비치가 역대 4번째, 전신수영복 착용 금지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비더만의 세계기록은 ‘기술 도핑’ 논란까지 낳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전신수영복 시절(2008∼2009년)에 나왔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분42초96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비더만과 펠프스 둘만 ‘1분42초대’ 기록을 갖고 있었다. 비더만은 2009 세계선수권 계영 800m에서 1번 영자로 나서 1분42초81을 기록했었다.
포포비치는 세계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주니어기록(1분43초21)을 0.24초 앞당겼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황선우(19·강원도청)와 함께 10대 선수로 결선에 올라 주목받은 포포비치는 6월 세계선수권에서 49년 만에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를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자로 거듭났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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