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안양시 수해복구 대책마련 '맞손'

안양시의회-안양시 12일 수해복구대책 점검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와 집행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대책 마련 및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시의회 3층 민원상담실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호우 관련 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의원, 집행부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 참가자는 침수주택 전기 복구 추진, 도배-장판 지원, 이재민 비상약 지급, 침수구역 방역대책 논의, 재난지원금 활용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논의한 내용을 집행부 해당 부서에서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일 의장은 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침수피해가 발생한 현장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병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은 수해복구를 위해 석수3동과 호계3동에서 쓰레기 및 협잡물 제거, 생수 배달 등 자원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