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1인 2역 도전한다.."'나비효과' 주연 낙점" [공식]

2022. 8. 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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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홍수아가 영화 '나비효과'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홍수아 측은 16일 "홍수아가 '나비효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직접 소감을 전하기도. 그는 "극 중 주연과 해연, 쌍둥이 자매를 연기한다. 배우로서 1인 2역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비효과'는 주연을 통해 힘든 세상 속에서 좌절과 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듯하고 순수한 영화라고 느꼈다. 또 수많은 관객수를 동원했던 감독님을 믿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비효과'는 청춘 힐링 음악영화. 어느 실력파 인디밴드의 성공을 위한 분투기를 그린다. 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마동석, 공효진 등 당대 톱배우들이 출연했던 SF영화 '천군'(2005) 의 민준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홍수아는 앞서 6월 개봉한 영화 '감동주의보'에 이어 신작 '나비효과'에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보이시하면서도 털털한 걸크러쉬 면모, 더불어 가창력까지 뽐낼 예정으로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홍수아가 연기하는 주연 캐릭터는 인디밴드 나비효과의 메인 보컬. 실제로 홍수아는 이미 수차례 드라마 OST를 발매한 이력이 있다. 이에 그는 특유의 맑고 깨끗한 감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민준기 감독은 홍수아에 대해 "모든 감독은 투자사에서 인정할 만한 배우가 필요하다. 연출진의 입장은 황제의 간택을 기다리는 후궁의 심정"이라며, "홍수아와는 7년 전 중국에서 그가 주연이었던 '억만계승인'의 각색에 참여했던 인연이 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밝고 씩씩한 주연·해연 쌍둥이 자매 배역과 홍수아의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캐스팅하게 됐다. 제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수아의 상대역으론 그룹 초신성 출신 배우 윤성모가 섭외됐다. 윤성모가 맡은 천재 기타리스트 민승기 역할은 주연만을 바라보는 재벌2세 백마탄 왕자님이기도 하다.

한편 홍수아는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어 FA시장에 나와있는 상태다.

[사진 = KS콘텐츠, 메타월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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