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소비 둔화 우려 속 혼조세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마트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3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99포인트(0.26%) 상승한 3만3999.43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지출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3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99포인트(0.26%) 상승한 3만3999.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16%) 떨어진 4290.31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2.52포인트(0.70%) 낮아진 1만3035.53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지출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월마트와 홈디포는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반면, 홈디포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1% 이상 하락했다. 매출은 늘었으나 고객들의 거래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업들의 실적은 다음날 예정된 소매판매 지표를 앞두고 나왔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에도 소매판매는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7월 신규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9.6% 감소한 연율 144만6000채(계절 조정)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1% 준 규모다.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젠슨 황 ‘HBM 재설계’ 발언에 조급해진 삼성전자… 엔비디아 대항마 ‘브로드컴’ 공급 가능성
- 스웨덴도 獨 전차 구매… ‘NATO 회원국 거래 관행’에 아쉬움 남은 현대로템
- [빈 집 쇼크]⑥ “빈 집, 공공시설로 활용…철거하면 재산세 경감”
- 신세계 정유경도 母 이명희 지분 살까… 직접 매입 시 1500억원 이상 투입 전망
- 中, 비행기 ‘유료 좌석 선택’에 부글… “같은 서비스에 돈만 더 받아”
- “2060년 매년 100만명 치매 환자 나올 것”...미국 사회에 날아든 섬뜩한 경고
- [금융포커스] 트럼프 효과로 뜰 코인은 비트코인 아닌 ‘이것’?
- 애플코리아, 작년 영업익 3013억인데 본사에 배당 3215억... 한국서 거둔 수익 전부 미국으로
- 주사 없이도 GLP-1 비만치료제 효과 얻는 법 찾았다…비결은 ‘똥’
- ‘43년만에 최대’ 85명 뽑은 한은… 4명중 1명이 지역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