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대학 졸업 후 고교생 양세형에 인사, 자존심 상했다" 고백

이지현 기자 입력 2022. 8. 16. 23:45 수정 2022. 8.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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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상준이 자존심 상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이상준이 출연한 가운데 동료 개그맨 양세형, 오은영 박사와 대학로를 찾았다.

이상준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대학로에서 양세형과 함께 지냈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양세형, 이진호, 이용진한테 인사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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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오케이!' 16일 방송
KBS 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미디언 이상준이 자존심 상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이상준이 출연한 가운데 동료 개그맨 양세형, 오은영 박사와 대학로를 찾았다.

이상준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대학로에서 양세형과 함께 지냈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당시 지망생들은 극장 청소 등 힘든 일을 맡았었다고. 오은영 박사는 어떤 게 제일 힘들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상준은 "양세형, 이진호, 이용진한테 인사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라며 "대학 졸업해서 왔는데 고등학생 셋이 교복 입고 있는 거다. 선배니까 인사를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상준은 "화장실 청소나 이런 건 다 하겠는데 얘네한테 인사를 해야 했다"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이내 "웃기려고 한 얘기"라며 "그 시절이 돈은 없었지만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상준의 얘기를 듣던 양세형도 공감했다. 그는 대학로가 마치 고향 같다고 했다. "방금까지는 안 졸렸는데 여기서 한숨 자고 싶다, 내가 살았던 본가 가면 자고 싶지 않냐"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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