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이재민 2568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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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집중호우로 충남 부여에서 실종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는 오후 11시 기준 중대본 피해 상황 집계에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중대본은 8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충남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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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난 13~14일 집중호우로 충남 부여에서 실종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부산·전남·경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지문 감식 결과 시신의 신원을 A씨로 특정하고 추가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신고 당시 자동차에 동승했던 나머지 1명은 실종된 뒤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는 오후 11시 기준 중대본 피해 상황 집계에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중대본은 8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충남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개 시도, 62개 시군구, 4091세대, 7927명이 대피했으며 이중 이재민은 1547세대, 2568명이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는 대부분 주민 복귀를 위한 조치가 완료됐으나 일부 세대의 '온수 불가'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이번 비 피해로 주택·상가 등 1만5832동이 침수되고 옹벽과 담장 등 91건이 붕괴됐다. 농토 1852.5㏊가 물에 잠기고 가축 10만1880마리가 폐사했다.
도로사면 157건과 역사·선로 11건, 철도 13건, 하천 120건 등 공공시설 총 1536건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 영향으로 경기 188건, 충남 101건 등 총 380건의 산사태도 잇따랐다. 개학을 앞둔 학교 시설 159개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138건, 381명을 구조하고 주택, 토사 등 1632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2622개소 1만2147톤의 배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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