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포맨' 강주은 '♥최민수'와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공개

박정수 2022. 8. 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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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강주은이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반전 매력녀 강주은, 강수정, 가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로 역대급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날 김준호, 이상민, 임원희는 탁재훈의 생일을 준비했다. 이상민이 "내가 원래 세 개나 준비했는데 하나가 안 왔다"고 하자, 탁재훈은 "쓱 보니까 무슨 명품같은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택배로 받아서 뜯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탁재훈은 "뜯었다가 붙인 건 아니야?"라며 장난치기도. 이상민의 선물을 풀어본 탁재훈은 "상민이가 패션을 알아"라며 고급 티셔츠에 미소지었다. 이어 "맨날 돈 없다고 놀리기만 했는데 받아도 되나 몰라"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어 김준호의 명품 쇼핑백에는 홍삼이 들어있었고, 임원희의 명품 쇼핑백에도 기대와 다르자 분노(?)했다.

이후 강주은, 강수정, 가비가 찾아왔다. 강주은은 이상민에 "좀 미안한 마음으로 항상"이라며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강주은은 "남편은 기자회견이 있는지 몰랐다. 바이크를 타며 우연히 그 근처를 자나가던 그 때 아는 기자가 불러서 안으로 안내해 엉겁결에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민수형이 나보더 먼저 도착해계셨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형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머리가 하얘졌다. 나한테는 너무 진지한 상황인데"라며 최민수에 먼저 인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뭔지 아냐. 민수형이 거기서 인터뷰를 혼자 다 한 거다. 나는 진지하게 인터뷰를 하고 난 갔는데, 민수 형님이 거기 앉아서 '너희 둘이 이러면 안 되는 거야'라더라. 나 가고 인터뷰를 다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강수정에 친절함을 보이자, 김준호는 "내가 볼 때는 수정 씨 남편분이 금융권에 계셔서 소스 받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남편 분 주식 잘하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을 들은 강수정은 "저는 주식을 안 한다. 저희 남편도 하지 말라고하더라. 그냥 30년 묻어둘 거 아니면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30년이면 같이 묻힐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도 "30년이면 나도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처음 만난 순간을 후회하냐는 질문에 "많이들 착각하는데, 미스코리아 TOP8을 뽑는 본선에서 남편이 에스코트를 맡았다"며 "저는 가기 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은 떨어졌지만 경험만으로 고마웠다. 함께 출전한 후보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는데 남편이 그 상황을 보고 있었다. 지나가는 저에게 인사를 건넸다. 악수를 하고 지나갔는데 남편은 자기를 못 알아보고 지나가서 놀랐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 이후) 남편이 미스코리아 파일을 부탁했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방송국 견학에서 다시 최민수와 마주쳤다는 강주은은 "(커피숍에서) 깨진 한국말과 깨진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며 "갑자기 제 손을 자기 손 위에 올리면서 '제가 이대로 주은 씨를 놔둘 수가 없습니다. 제가 프러포즈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강주은은 "프러포즈란 영어를 썼길래 뜻을 모르나? 생각했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만나는 여자마다 결혼 이야기를 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은 기분으로 강주은은 "이 남자 눈을 보니까 '멋있다'보다도 '내가 영원히 이 눈을 보고 살겠다'라는 느낌이 왔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남편이) 전화번호를 다섯 개를 주더라. 내일 떠나기 전에 전화를 달라고 했는데 제가 전화를 안 했다. 예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공항 2층 식당에 있는데 멀리서 누가 걸어 오더라. '주은 씨 왜 전화 안 했어요?'하더라. 제가 있는 곳으로 올라오는데 박스 안에 굉장히 많은 사진들이 있었고, 밤새도록 본인 사진 뒤에 주석을 달았더라"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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