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형 폭풍 질주 없었다면 못했다"..'끝내주는 남자'의 끝내줬던 플레이 [인터뷰]

박정현 기자 입력 2022. 8. 16.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정대(27·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성우의 볼넷과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가 타석에 섰다.

배정대는 통산 6번의 끝내기 플레이(안타 3회, 홈런 2회, 희생플라이 1회)로 '끝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중인 kt 위즈 배정대. ⓒ수원,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장)성우 형 폭풍 질주가 없었다면...”

배정대(27·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이라이트는 9회였다. 장성우의 볼넷과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가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양현의 시속 128㎞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 타구에 3루주자 장성우가 내달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플레이트를 쓸며 5-4 짜릿한 끝내기 타점이 완성됐다.

경기 뒤 만난 배정대는 “(장)성우 형 폭풍 질주가 없었다면 (끝내기를) 못했다. (성우 형은) 충분히 빨랐다. 세이프가 됐으면 무조건 빠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끝내기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9회 시작 전에 양현 선수가 올라왔다. 감독님께서 ‘네가 양현의 공을 제일 잘 치더라, 경기를 끝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그 말이 현실로 이뤄졌다. 끝내기 안타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는 배정대. ⓒ연합뉴스

배정대는 통산 6번의 끝내기 플레이(안타 3회, 홈런 2회, 희생플라이 1회)로 ‘끝내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끝내기 상황에서 자신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정대는 “끝내기를 잘 치는 것에는 잘 모르겠다. 2020시즌에 끝내기를 많이 쳤을 때는 타석에 섰을 때 투수가 더 불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더 있는 것 같다. 긴장도 조금 더 통제되는 것 같다. 오늘(16일)은 1사 1,3루라서 비교적 끝내는 것에 수월했다. 1아웃에 주자가 3루에 있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kt는 주포 강백호가 빠르면 18일(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도 김민혁과 배정대를 언급하며 “(강백호가 합류하며) 대타가 하나 생겼다. 수비 위주 선수 밖에 없었지만, 우리도 백업이 강해진다. 그런 면에서 김민혁, 배정대라는 대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대는 “(친구인 민혁이와) 선의의 경쟁이 있지만, 같이 발전하면 좋다. 나는 수비에서 장점이 있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발전하면 출전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김)민혁이도 요즘 타격감이 좋다. 잘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선수가 많으면 팀이 강해질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