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적료가 670억?'..맨유 팬들, 브라질 '국대' 영입설에 당혹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8.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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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료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쿠냐와 연결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맨유는 공격 보강을 위해 쿠냐를 데려올 계획이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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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료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쿠냐와 연결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맨유는 공격 보강을 위해 쿠냐를 데려올 계획이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올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1-2 패배를 당한 맨유는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4 대패 수모를 겪었다. 

이적시장 행보도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지만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던 프렌키 더 용은 지지부진한 협상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대대적인 리빌딩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매우 다른 행보다.

여기에 추가 전력 누수 우려가 있다. 지난 시즌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가 미궁 속이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호날두가 이적을 원한다는 소문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 속에 프리시즌 일정도 제대로 소화하지 않았다. 

이에 맨유가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착수했다. 후보는 브라질 출신의 23살 스트라이커 쿠냐다. 시옹(스위스), RB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을 거쳐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아틀레티코의 백업 공격수로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선발8)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쿠냐는 득점력이 탁월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 때문에 2020년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 있었던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쿠냐 영입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팬들은 "우리 팀은 아틀레티코에서도 벤치만 달궜던 선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쿠냐의 이적료가 얼마라고?", "5,000만 유로? 차라리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를 데려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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