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美 주택 착공 9.6%↓..17개월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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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9.6% 감소한 14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올 6월 160만건에서 10%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상무부는 또 7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가 전월 대비 1.3% 줄어든 167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집값이 덩달아 뛰고, 수요는 감소해 신규 주택 건설이 위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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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9.6% 감소한 14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올 6월 160만건에서 10%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3만건과 비교해도 8만건 가량 적은 수치다.
상무부는 또 7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가 전월 대비 1.3% 줄어든 167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향후 주택시장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이로인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집값이 덩달아 뛰고, 수요는 감소해 신규 주택 건설이 위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목재 등 건축 자재의 가격 상승세는 최근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숙련 노동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15일) 발표된 8월 주택건설업자 심리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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