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러시아인 관광비자 10분의 1로 줄이기로

이승종 입력 2022. 8. 16. 22:31 수정 2022. 8. 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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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헬싱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가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그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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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헬싱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가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그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적에 따라 비자 발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관광비자 처리에 할당된 (대사관의) 시간을 제한함으로써 한정적으로 발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는 친척 방문이나 가족 만남, 취업, 학업 등을 위한 비자가 더 선호되고 더 많은 처리 시간이 주어질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핀란드는 현재 하루 약 1,000건의 러시아 비자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오는 30일 체코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예정입니다.

핀란드는 70여년간 군사적 중립 노선을 지켜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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