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보행육교 22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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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를 잇는 보행육교 중 도로횡단구간을 오는 22일 우선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보행육교 개통을 통해 방문객들이 관광단지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행육교의 역사 연결도 관계기관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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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를 잇는 보행육교 중 도로횡단구간을 오는 22일 우선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보행육교(길이 121m, 폭 6.5~10m) 중 길이 63.6m인 도로횡단구간을 먼저 개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구간은 왕복 9차로인 동부산관광로를 횡단해 오시리아 테마파크 시설로 진입하는 주요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국립부산과학관으로 이동할 때 교통사고 위험과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보행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행육교에는 부산시 디자인 심의를 통해 선정된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하지만 오시리아역사와 보행육교를 연결하는 접속구간(길이 57.4m)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서 '반쪽짜리 개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도시공사는 2020년부터 철도시설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행육교 시설물 설치와 유지관리 주체, 책임소재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보행육교 개통을 통해 방문객들이 관광단지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행육교의 역사 연결도 관계기관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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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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