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한솥밥 먹었던 '탐욕왕', 아시아 무대 향한다

한유철 기자 입력 2022. 8. 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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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델 타랍이 사우디 아라비아행에 근접했다.

프랑스 출신 기자 나빌 젤리트는 "타랍이 벤피카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 합류에 임박했다. 그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밑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당시 타랍은 QPR에서 2시즌 동안 리그 48경기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QPR은 타랍의 활약에 힘입어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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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델 타랍이 사우디 아라비아행에 근접했다.


프랑스 출신 기자 나빌 젤리트는 "타랍이 벤피카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 합류에 임박했다. 그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밑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모로코 출신의 타랍은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벤피카 유스를 거쳐 RC 랑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185cm로 피지컬도 탄탄하고 킥과 볼 터치가 정교했다. 드리블도 수준급이라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동시에 갖춘 자원이기에 토트넘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런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적 첫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09년부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QPR에서 2시즌을 소화했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타랍은 QPR에서 2시즌 동안 리그 48경기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QPR에선 '에이스' 그 자체였다.


이에 토트넘을 완전히 떠났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QPR에 완전 정착한 그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비록 2부 리그이긴 했지만, 타랍은 리그 44경기에서 19골 21어시스트를 올렸다. QPR은 타랍의 활약에 힘입어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리그 수준이 올라갔지만, 타랍은 리그 27경기 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남겼다.


그렇게 2012-13시즌 타랍은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바로 '해버지' 박지성이 QPR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QPR은 많은 돈을 투자해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박지성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시즌 QPR은 최악의 성적을 남겼고 그대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박지성도 부진했지만, 타랍 역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국내 팬들은 과한 탐욕을 드러내는 그에게 '탐욕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박지성은 1년 만에 팀을 떠났고 타랍 역시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AC밀란, 제노아를 거쳐 벤피카에 정착했고 통산 129경기에 출전하는 등 '로테이션' 자원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올여름 벤피카와 이별을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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