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성원 수해 현장 '비 왔으면' 발언 22일 윤리위서 징계 논의"
조미덥 기자 2022. 8. 16. 22:13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김성원 의원이 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오는 22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놓았다”며 “내가 직권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KBS <뉴스9> 인터뷰에서 김 의원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사당동의 한 수해 복구 현장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원봉사하러 간 자리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다음날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을 내놓기도 했다. 주 위원장도 당시 김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는데, 이날 실제 비대위원장 직권으로 윤리위에 회부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주 위원장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앵커의 지적에 “앞으로 윤리위원회가 우리 당원들의 문제를 흐지부지하고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내가 비대위원장하는 동안은 약속할 수 있다”고 답했다.
주 위원장은 곧 윤석열 대통령과 비대위가 만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냐”는 질문에 “있고 말고”라며 “비대위가 구성되면 (윤 대통령이) 위원들을 한 번 초청해서 대담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충상, ‘보복성 징계 암시’ 보도한 경향신문 상대 소송서 패소···대법 “위법성 조각 여지
- “이럴 거면 안 사고 안 팔았다”…볼보 전기차 가격 인하에 뿔난 차주·딜러들, 왜?
- “쿠팡 김범석, 한국 가서 사과해야···이재용·최태원도 국회서 고개 숙였다”
- [속보]민주당 공관위 ‘단수 공천 1호’는 우상호 전 정무수석…강원지사 후보
- 김태흠 “충남·대전 통합, 정부·여당이 조건 수용하면 지금이라도 합의 가능”
- ‘광화문 총사령관’ 자칭한 전광훈 “내 말 안 들으면 총살”···검찰 공소장 보니
- [속보]박영재 법원행정처장, 민주당 사법개혁 강행에 사퇴 표명
-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이준서·이정민, 성남시청에 떴다···팬 사인회 개최
- [단독]주임검사 명의 ‘쿠팡 불기소 보고서’, 차장검사가 대신 썼다
- 메모리값 더 뛴다···“D램·SSD 올해 말까지 130% 상승, PC·스마트폰 출하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