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독일 이어 미국에도 연구소

김상범 기자 입력 2022. 8.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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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R&D 역량 강화..전고체 배터리 개발 주력, 내년엔 중국에도

삼성SDI가 미국과 유럽에 잇달아 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5일 미국 보스턴에 ‘SDI R&D America(SDIR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DIRA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이 회사는 지난달 1일에는 독일 뮌헨에 ‘SDI R&D Europe(SDIRE)’을 설립한 바 있다. 이는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

SDIRA는 리튬이온 배터리 혁신 기술 및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한 대학·스타트업과 협력하며, SDIRE는 배터리 공정·설비 연구 개발에 강점이 있는 대학·연구기관과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오는 2023년에는 중국 R&D 연구소도 설립한다.

삼성SDI는 특히 전고체 배터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만드는 것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배터리 업계에서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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