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손흥민, 스트라이커로 활약 가능..다양한 옵션 제공"

입력 2022. 8.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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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공격진 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첼시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상대로 치른 최근 3번의 경기에서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승점을 획득했고 우리는 나의 철학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나의 생각을 매우 잘알고 있다.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한고 발전해야 한다. 볼을 소유했을 때 더 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후반 세세뇽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4-2-4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포백은 우리의 플랜B"라며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 첼시전 두번째 실점은 수비적으로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전 두번째 실점은 너무 형편없었다"고 재차 강조한 콘테 감독은 "우리가 스리백을 유지했다면 그런 실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히샬리송과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도 있고 우리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같은 윙어를 보유했기 때문에 포백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리치시치와 모우라도 있고 두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할 수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 우리는 3-4-2-1 포메이션 만큼 포백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 첼시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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