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구단 첫 해트트릭' 안드리고 "3번째 골 기회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어"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8.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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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로 넣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드리고는 전반 5분과 30분 그리고 후반 33분에 득점을 터트리며 안양 구단 사상 첫 해트트릭을 달성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안드리고는 "전반에는 행운이 따라 두 골을 넣은 것 같다. 후반에는 부천이 까다로운 팀이기 때문에 득점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기회가 찾아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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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뒤꿈치로 넣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안양FC는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2위(승점 52, 14승 10무 5패) 부천은 4위(승점 49, 14승 7무 9패)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드리고는 전반 5분과 30분 그리고 후반 33분에 득점을 터트리며 안양 구단 사상 첫 해트트릭을 달성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안드리고는 매치볼을 안고 기자 회견장에 입장했다. 그는 "일단 해트트릭을 했다는 것도 기쁘지만 승점 3점으로 부천을 이겼다는 것에 기쁘다. 다이렉트 승격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안드리고는 후반에 해트트릭을 의식했다고 밝혔다. 안드리고는 "전반에는 행운이 따라 두 골을 넣은 것 같다. 후반에는 부천이 까다로운 팀이기 때문에 득점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기회가 찾아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안드리고 스스로도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임을 인지했다. 그는 "그전에도 해트트릭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두 골을 넣었을 때 한 골만 더 넣으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골포스트 쪽으로 튀어 나가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안드리고의 3번 째 득점 장면은 그야말로 묘기에 가까웠다. 안드리고는 구대영의 내준 패스를 힐킥으로 처리해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그는 "속도가 빠른 경기라 생각을 빠르게 했다. 그 상황에서는 뒤꿈치로 넣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안드리고의 여자친구가 방문해 응원을 보냈다. 안드리고도 해트트릭 이후 여자친구를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펼쳤다. 안드리고는 "여자친구가 팀이 지거나 경기력이 안 좋으면 같이 슬퍼한다. 훈련할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여자친구가 큰 힘이 되어서 그 점이 나에게 좋은 효과를 줘 팀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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